단 회식 등 사적모임은 15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여전히 행사는 비대면 원칙이며, 회의의 경우 정원의 50%로 제한하되 10인 미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출장이 가능하고, 체육시설을 제한적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보수적으로 방역 수칙을 운영 중이다. 기존의 지침과 변한 게 없다. 국내외 출장의 경우 위험지역을 제외하면 팀장 승인만으로 가능하며, 재택근무도 기존과 동일하다.
포스코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대비 단계별 방역수칙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집합교육과 행사, 회의 시에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회식이나 체육·휴양 시설은 운영을 중단했다. 또 수도권 지역은 정부 권고 기준보다 강화해 3분의 2 인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직원이 늘어나면서 수도권지역 재택근무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정부 권고 기준인 3분의 1로 조정할 예정이며, 향후 시행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방안에 따라 사내 방역수칙 기준을 단계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지침이 발표되면 기업들의 방역수칙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이전 일상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달라진 근무 환경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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