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에 돌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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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
신한금융그룹과 사회공헌활동 실천
서울-구미-여수에 3개소 추가 오픈

신한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서울(금천구), 경북 구미시, 전남 여수시 내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3개소를 추가 구축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아동복지 전문 재단이다. 현재 60여 개의 후원 기업과 협업하며 80개 이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맞벌이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녀 돌봄 지원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개소당 6500만 원 상당의 공간 리모델링 지원 △사무기기, 가전제품 등의 기자재 지원 △냉난방기 청소 △전문 방역 서비스 등의 유지보수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 사회성 발달 교육,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신한 꿈도담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신한 꿈도담터의 ‘공동육아나눔터’는 맞춤형 공동 육아 나눔터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각 지역의 주민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잠재 능력 개발, 자기주도적 가치 실천, 관계 형성 및 사회성 증진 등의 내용이 담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주민들도 이용 가능한 공동육아나눔터로서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한 꿈도담터를 지속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라며 “맞벌이 가정에 돌봄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01점을 구축했으며, 향후 3년간 총 200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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