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음주운전 사망 0명, 45년만에 첫 기록…아동학대 증가

뉴스1 입력 2021-09-22 15:19수정 2021-09-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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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112 범죄신고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으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는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사고 건수는 20% 이상 감소했다.

경찰청은 추석연휴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12 신고는 일평균 11.8% 늘었으나 범죄신고는 1.2%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3.6%, 아동학대 신고는 일평균 5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명절기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모니터링하고 유간기관과 합동조사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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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으로 작은 의심 사례만 있어도 주변에서 신고로 이어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 외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112신고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문에서는 이번 연휴 교통량이 일 평균 10% 이상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21.3% 감소한 1773건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도 각각 2330명과 26명으로, 전년대비 36.4%, 23.5% 감소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0명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를 집계한 1976년 이후 처음이다. 경찰은 교통사고 취약장소 위주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며 이를 대비했다.

또 경찰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무허가 유흥시설 및 방역지침 위반 등 불법영업을 집중점검해 총 91건, 768명을 단속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추석연휴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해 국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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