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로 단축 가능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16 16:00수정 2021-09-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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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AZ)는 4~12주 내로 접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17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으로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잔여백신은 1차 접종일 때만 예약이 가능했다. 17일부터는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행 화이자·모더나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은 6주, AZ백신은 8주로 되어 있지만,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백신별 허가 범위인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AZ 4~12주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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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Z 백신은 이전에도 의료기관에 연락하거나 보건소를 통해 예약 변경이 가능했지만 이달 28일부터는 개인 사정에 따라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도 4주~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존 예약된 2차 백신과 동일한 백신이 아니라면 잔여백신 예약이 불가능하다. 또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2차 접종일은 예약 시스템 접속일 기준 이틀 뒤로 예약할 수 있다. SNS 당일 신속예약이나 의료기관 예비명단 모두 1차 접종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접종 간격 조정 등은 백신 수급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2차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 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의료기관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대상자를 접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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