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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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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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용의자 붙잡아

전남 여수의 한 주택가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1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수시 미평동 한 원룸촌의 쓰레기 봉투에 신생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아기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여성 용의자를 붙잡았다. 미평파출소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날 오후 아기를 버린 용의자(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조된 아기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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