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석방·총파업에 총력”…양경수는 단식 돌입

뉴스1 입력 2021-09-02 15:52수정 2021-09-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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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구속되던 중 민주노총 회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1.9.2/뉴스1 © News1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자 민주노총이 “위원장 석방과 총파업 조직화에 총력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일 오후 3시 민주노총이 입주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앞에서 입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위원장 인신구속으로 총파업 대열을 위축시키고 각종 악의적 방법으로 민주노총을 민심으로부터 고립시키고 투쟁 분출을 차단하려는 것이 정권과 보수세력의 공동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위원장 구출의 핵심방도는 110만 조합원의 총파업 결의를 조직하고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위력적인 총파업을 성사시키는 것”이라며 “10월20일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던 민주노총 총파업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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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양 위원장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양 위원장은 강제연행과 민주노총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선두에서 총파업 투쟁을 조직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조합원 동지들이 채워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우리의 분노를 제대로 보여주자”며 “110만이 앞장서서 전체 노동자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하고 그 결의를 10월20일 총파업 투쟁으로 모아내자”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임원들은 기자회견 진행 후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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