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46명 선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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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서울캠퍼스

박민규 입학처장
박민규 입학처장
고려대(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860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560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3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에 시작해 13일에 마감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여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원자격 중 고른기회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제시문이 없는 일반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융합전공으로는 △심리, 뇌인지, 수학, 인공지능 등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는 뇌인지과학 융합전공 △언어, 뇌,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야별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LB&C(Language, Brain & Computer) 융합전공 △컴퓨터, 수리, 법, 경영분야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까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보안 및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법률, 소비자 심리, 지식재산권 등을 학습하는 융합보안 융합전공 등이 있다. 고려대는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융합전공의 개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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