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제주 가을장마…전남·경남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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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5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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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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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6일에도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가을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그외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에 놓일 전망이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 중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는 27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으로 서서히 확대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다며 산사태와 축대 및 지반 붕괴, 낙석 등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4도 Δ춘천 22도 Δ강릉 23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4도 Δ전주 24도 Δ광주 23도 Δ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7도 Δ춘천 28도 Δ강릉 30도 Δ대전 30도 Δ대구 32도 Δ부산 30도 Δ전주 31도 Δ광주 31도 Δ제주 30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바닷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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