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스터샷 9월부터 접종…고위험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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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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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방역 당국이 2차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수개월이 지나 면역력이 약해진 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계획이라고 24일 재차 확인했다. 다만 어떤 백신을 접종할 지, 필요 물량이 얼마나 될 지 등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 기획반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추가 접종은 외국 사례를 보고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계획 수립중”이라면서 “감염 위험이나 감염 위중증률, 2차접종 간격을 고려해서 고위험군부터 접종하는 것을 우선 원칙”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부터 고령층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8월은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백신 효력이 점차 떨어질 것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에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에서 고위험군 중심으로 추가접종을 9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기획반장은 “다만, 접종하는 백신이라든지 접종의 주기 그리고 소요되는 물량의 수량 이런 부분들은 추가 접종 계획이 결정되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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