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미예약자·추석 이후 예약자, 일정 앞당겨 접종 가능”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8월 24일 14시 36분


코멘트
방역당국은 18~49세 연령층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추석 이후에 예약한 대상자들은 희망자에 한해 예약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9월 첫주까지의 백신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추석 전 3600만 명 1차접종 목표를 보다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월 초까지 도입되는 물량을 활용해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9월 6일 이후의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 인원을 더 확대했다”며 “18~49세 중 아직 예약하지 못한 분들 또는 추석 이후로 예약하신 분들 중에서 접종을 앞당기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일정을 조정해 더 빠른 날짜에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예약을 새로 할 경우 예약일은 9월 6일 이후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미 예약을 한 사람이 접종일시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원하는 날짜와 의료기관을 선택해 재예약하면 된다.

다만 백신 배송일정 등을 감안해 오늘부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6일 이후이다. 만약 그 이전 날짜에 예약한 사람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

또 추진단은 백신 배송 일정을 감안해 9월 둘째주(9월 6~12일) 예약은 이달 26일까지, 9월 셋째주(9월 13~19일) 예약은 다음달 2일까지 예약을 실시한 후 마감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