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차량 사고후 화재…음주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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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2시께 인천 상야동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재규어 차량을 몰던 30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 등을 잇따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재규어 차량을 몰던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9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29.3km 지점에서 A(33)씨가 몰던 재규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직후 재규어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돼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차량은 화재시작 1시간30여분 만인 2시36분께 꺼졌다.

경찰은 A씨가 어깨 등의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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