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낮 26~32도’ 더위 주춤…제주·남부엔 강한 비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3일 05시 34분


코멘트

제주·충북·남부내륙·강원 영동 등 비예보
"제주엔 시간당 최대 50㎜ 매우 강한비"
아침 19~25도·낮 26~32도…무더위 주춤
서울·대전·전주 등 31도…미세먼지 양호

금요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된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낮에는 30도 안팎으로 덥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대기 불안정에 의해 충북과 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경우 전날밤부터 총 50~100㎜, 남해안은 10~60㎜의 비가 예상된다. 충북과 남부내륙, 강원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찌는 듯한 더위는 일시적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