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987명…전국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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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2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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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1.8.10/뉴스1 © News1
1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1.8.10/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87명을 기록했다. 전날(11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래 최대 규모였던 2223명보다 236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전국적인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704→1823→1729→1492→1540→2223→1987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19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1만81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201명으로 서울 522명, 인천 109명, 경기 570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128명, 대구 38명, 광주 20명, 대전 51명, 울산 53명, 세종 11명, 강원 41명, 충북 75명, 충남 84명, 전북 24명, 전남 27명, 경북 63명, 경남 108명, 제주 23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40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7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5명 등이다. 이중 16명은 검역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38명(치명률 0.98%)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029명으로 누적 19만535명(87.32%)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72명을 포함해 총 2만551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8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4291건(확진자 4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55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5789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7만5763명으로 총 2181만3171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42.5%)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822만6416명(인구 대비 접종률 16.0%)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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