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작가 파울로 코엘료, 안산에 “축하합니다”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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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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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갈무리
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갈무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울로 코엘료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안산의 3관왕을 알리는 기사를 공유하며 “축하한다. 당신의 나라는 이 스포츠와 명상에 탁월하다”고 적었다.

이어 “양궁에 대한 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는 대로 출판사에 한 부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라며 “당신을 위해 사인하겠다”고 남겼다.

파울로 코엘료는 3억20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작가다. 그의 책은 전 세계 17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83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국내에서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트윗은 12월 국내에 출간되는 신작 ‘아처’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한다는 이야기의 책이다.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담고 있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겼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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