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에…서울대 등 주요대학 2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오승준기자 입력 2021-07-29 17:30수정 2021-07-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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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일부 대학들이 2학기 개강을 한 달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8일 코로나19관리위원회 회의에서 9월 한 달 동안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운영계획을 변경했다. 10월부터는 앞서 발표했던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비대면 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6월 ‘2학기 대면 수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업 요일과 시간대별로 수강생을 분산하고 학내에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9월에는 실험·실습 교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며 “다만 2학기에 대면 수업을 시행하겠다는 당초의 목표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다른 대학들도 일제히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대는 27일 교무위원회에서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26일까지 일부 실험·실습 수업을 제외하고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후 수업 시행 계획은 정부 방침과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9월 중순경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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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기간에는 실험·실습 교과목을 포함한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대학들은 이후 거리두기 단계가 변경되면 대학별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방침을 조정할 계획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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