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에서 30일부터 ‘빛의 향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한 달간 미디어 아트쇼 펼쳐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30일부터 한 달 동안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은군은 첨단기술을 통해 법주사의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숲길과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법주사 안팎에서 야간 경관 관람 조명을 비춰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이다. 국보 제55호인 팔상전에서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매이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이 펼쳐진다. 보물 제915호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창건 설화’를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투사)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관람 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속리산#법주사#빛의 향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