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돌아다녀”…6세 어린이 목에 상처낸 어린이집 교사

뉴스1 입력 2021-07-23 11:33수정 2021-07-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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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30대 A어린이집 교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피해 아동과 피해 아동 부모가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린 글. (독자제공)2021.7.23/© 뉴스1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6살짜리 어린이에게 상처를 입힌 30대 A어린이집 교사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2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13일 특별활동 시간에 원생 B군(6)이 돌아다닌다며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힘으로 왼쪽 목 부위 등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학대는 피해 아동 부모가 지난 21일 오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 아동 부모는 “아기 몸에 피멍과 손톱자국이 선명한 깊은 상처가 생겼지만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손톱이 긴지 몰랐다는 핑계만 늘아놨다. 누가 봐도 손톱으로 고의로 쥐어 뜯은 자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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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학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CTV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관련 증거 자료가 확보되면 경북경찰청 여성범죄수사대로 보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어린이집은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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