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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양말공장 화재, 큰불 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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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 17:06
2021년 7월 17일 17시 06분
입력
2021-07-17 14:40
2021년 7월 17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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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59분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의 양말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약 2시간40여분 만인 오후 3시38분 초진을 완료하고,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불은 인접한 공장 등으로 옮겨 붙어 공장 4개동과 창고 1개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대응 1단계 발령 20분 만인 오후 1시33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화재를 진압, 약 1시간10분 만에 1단계로 하향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 21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99대가 투입됐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인근 지역으로 번지자 주민들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의정부시청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내 “화재 발생지를 우회해 통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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