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경찰관 코로나19 확진…동료들도 ‘줄줄이’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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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6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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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경찰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소속 부서가 폐쇄됐다. A 씨와 접촉한 동료 경찰관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최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해왔다. A 씨는 이에 앞서 지난 4~5월 사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정부는 대면 접촉이 잦은 경찰·소방·해양경찰 등을 사회필수인력으로 분류해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A 씨는 자가격리 첫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의심 증세가 나타나 전날 다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부산경찰청은 A 씨 소속 부서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A 씨 소속 부서는 부산경찰청 별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접촉한 동료 경찰관들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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