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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서울 경찰간부, 주차장서 자다 출동한 경관 폭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5 15:08
2021년 6월 15일 15시 08분
입력
2021-06-15 15:07
2021년 6월 15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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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하주차장에서 잠을 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경찰 간부가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 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2일 오전 4시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잠에 들었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의 B(30대) 경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경장은 A 경위를 깨우려고 했으나, 그는 “죽고 싶냐“는 등 욕설을 하며 B 경장의 가슴 부위를 주먹으로 폭행했다.
이후 경찰은 A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경찰관임을 확인했다.
A 경위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술에 취한 상태라 신원을 확인하고 일단 동료 경찰관에게 인계했다“며 ”조만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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