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20대男 나체로 숨져…신고한 친구 긴급체포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4 14:51수정 2021-06-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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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6시경 A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남성 C 씨가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와 B 씨는 경찰에 C 씨와 오피스텔에 함께 살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A 씨와 B 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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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관상 사망에 이를 만한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냈다. C 씨 시신엔 큰 외상은 없었지만, A 씨와 B 씨의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사전 공모 가능성 등을 파악한 뒤 두 사람에게 혐의점이 있으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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