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사고로 실종됐던 굴삭기 기사,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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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7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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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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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굴삭기 전도 사고로 실종됐던 50대 굴삭기 기사가 실종 하루 만인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경 연천읍 차탄읍 차탄천 준설공사를 위해 이동하던 굴삭기가 개울 쪽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 기사인 5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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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낚시객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6일 오후 5시 44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 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다음날인 7일 오전 6시 소방 40명, 경찰 20명, 군청 5명, 민간지원 2명 등 인력 67명과 소방차량 14대, 경찰차량 4대, 민간굴삭기 2대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수색을 재개했다.

이후 소방당국은 7일 오전 10시 57분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3m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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