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탈영병 초등학교 버스 탈취…난생처음 운전에 당황, 도주

뉴스1 입력 2021-05-07 14:50수정 2021-05-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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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학 버스 탈취 후 운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무장 강도.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포트 잭슨에서 M4 소총으로 무장한 탈영병이 학교 통학 버스를 탈취했지만, 운전이 어려워 도망치다가 결국 경찰에 잡혔다.

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훈련 3주차였던 육군 훈련병 조반 칼라조(23)는 철조망을 뛰어넘어 기지를 탈출했다. 이후 포레스트 레이크 초등학교로 가는 학교 통학 버스를 멈춰 세웠다.

그가 버스에 타자 18명의 아이들이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칼라조는 결국 아이들과 운전기사에게 “내려라”고 지시했다.

빈 버스를 운전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칼라조는 버스를 몰아 도망치려 했지만 버스 운전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포기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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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조는 버스에 총을 두고 내린 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

학교 담당자는 “이 사건은 정말 비극적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며 “어린이들과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포트 잭슨 육군 담당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우리 책임이다”며 “빠른 조처를 해준 보안관과 지역 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칼라조는 19명 납치 혐의와 무장 강도 시도, 사람에게 총을 겨눈 혐의, 학교 재산에서 무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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