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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맡긴 햄스터 죽었는데…펫시터 “쥐XX 가지고 신고 말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3 18:39
2021년 5월 3일 18시 39분
입력
2021-05-03 18:33
2021년 5월 3일 18시 33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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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주인 A 씨(오른쪽)와 펫시터 B 씨(왼쪽)의 대화.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애완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에게 키우던 햄스터를 잠시 맡겼으나 며칠 뒤 사체로 돌아온 것도 모자라 협박까지 당했다는 한 주인의 억울한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 씨는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3일간 자신이 키우는 햄스터를 맡아줄 펫시터를 구했다.
A 씨는 3일간의 돌봄 비용으로 총 12만 원을 제시했고, 햄스터를 키우고 있다며 연락해 온 B 씨와 거래가 성사됐다. A 씨는 자신의 햄스터를 처음 보자마자 애정을 드러낸 B 씨를 믿고 햄스터와 함께 쳇바퀴, 리빙 박스 등 각종 물품을 그에게 건넸다.
그러나 B 씨의 태도가 돌변한 것은 그다음이었다. A 씨가 햄스터의 근황 사진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자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 B 씨는 어느 순간부터 A 씨가 보내는 모든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햄스터 주인 A 씨(오른쪽)와 펫시터 B 씨(왼쪽)의 대화.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햄스터를 돌려받기로 한 날이 지나도록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A 씨는 18일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는 중”이라며 B 씨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B 씨는 그제야 “(햄스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며 “돈을 돌려줄 테니 계좌를 알려 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쥐XX 하나 갖고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A 씨가 B 씨의 집을 찾았을 때 햄스터는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사할 때 스트레스 받을까 봐 잠시나마 편하게 지내라고 한 게 독이 될 줄 몰랐다”며 “햄스터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스럽다”고 했다. 이어 “(B 씨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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