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준브레인센터·베스티안 재단, 사회공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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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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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준브레인센터(대표 이경연)와 베스티안 재단은 3일 서울 강남구 서울 베스티안 재단에서 미술케어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준브레인센터는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한 인지기능 개선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로서 미술치료 워크북을 바탕으로 한 두뇌건강 관리에 강점을 가졌으며, 신경과·정신과·예방의학과·한의학과 등의 의료자문을 받아 교육교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 강사 양성사업도 펴고 있다고 전했다.

베스티안 재단은 화상 전문 베스티안 병원을 기반으로 설립해 화상 예방과 화상환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면서 서울 부산 충북 청주에 베스티안 병원을 운영 중이며 특히 청주 소재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화상전문병원으로 꼽히며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선준브레인센터와 베스티안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화상 환자를 위한 의료관련 봉사활동, 미술치료 및 인지치료, 물품 후원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선준브레인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보건의료봉사통합회와 함께 의료전문 인력 양성을 실시하고, 이달 말 경 베스티안 병원 서울 본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 임직원 대상으로 미술치료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준브레인센터 이경연 대표는 “베스티안 재단과의 협약으로 화상환자들에 공헌할 기회가 만들어져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꾸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미술치료 및 인지치료를 통해 화상환자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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