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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녀 없어”, “강남 안 살면 개”…막말 해경 간부 ‘대기발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4 16:00
2021년 4월 24일 16시 00분
입력
2021-04-24 15:47
2021년 4월 24일 15시 47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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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뉴스1
“요즘엔 처녀가 없다”, “강남 안 살면 개” 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해경 고위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해양경찰청은 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의혹으로 청와대 감찰을 받는 A 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경무관은 3월 초 해경청에서 진행한 직원 간담회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을 비롯해 강남과 분당에 거주하는 사람은 ‘호랑이’, 자녀는 ‘호랑이 자식’으로 비유하고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개’, 그 자녀는 ‘개의 자식’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은 A 경무관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대기발령 통보를 받은 A 경무관은 해경청에 출근은 했지만 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에서 감찰을 진행중이라 징계 조치는 없다”며 “현 상태에서 국장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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