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AZ·화이자 접종 2주후 100% 예방효과…확진자 0명

뉴시스 입력 2021-04-19 15:23수정 2021-04-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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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접종대상자 접종 후 7주차 효과 분석
75세 이상 접종자 중 확진자, 14일 이전 확진
1분기 대상자 14일후 화이자 100%·AZ 90.4%
"관찰 기간 매우 짧아...이후 효과 달라질수도"
19일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장애인,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 19 예방접종 위탁을 받은 동네병원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14일 이후 확진 여부를 살펴본 결과 확진자가 아무도 없었다. 백신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및 화이자 백신 모두 100%로 나타났다.

지난 2월26일부터 접종한 76만여명의 접종 14일 이후 백신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0.4%, 화이자 백신 100%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후 7주차 효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5세 이상, 접종 14일 이후 AZ·화이자 백신 모두 100% 효과
추진단은 우선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389만6634명 중 접종 전 확진된 6902명을 제외한 388만9732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효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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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1차 접종을 한 접종자는 41만3570명, 미접종자는 347만6162명이다.

백신 접종 시작일부터 4월14일까지 75세 이상 접종자 중 확진자는 6명이다. 접종자 10만명당 발생률은 1.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1명,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6명이다. 이를 각각 10만명으로 환산하면 각각 0.6명, 2.0명이다. 이들은 모두 1회 접종 14일 이내에 확진됐다.

75세 이상 접종자 모두 두 백신 접종 14일 이후에 확진된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모두 백신 효과는 10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 347만6162명 중 확진자는 550명이다. 미접종자 10만명당 15.8명이 확진된 꼴이다.

다만,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아직 관찰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관찰 기간을 보정하고, 이후에 관찰 기간이 늘어나면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주간 단위로 분석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1분기 접종 대상자, 14일 이후 화이자 효과 100%…AZ는 90.4%
추진단이 1분기 접종 대상자 86만8505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7주차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0.4%, 화이자 백신은 100%로 확인됐다.

분석 대상은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 87만1283명 중 접종 전에 확진된 2778명을 제외한 86만8505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1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6만6103명,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10만2402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환자·입소자·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26일 이후 현재까지 접종자 중 확진자는 105명으로, 접종자 10만명당 발생률은 13.7명이다.

백신 종류별 확진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1명, 화이자 백신 4명이다. 접종자 10만명당 접종률은 각각 14.3명, 6.6명이다. 이 중 1회 접종 후 14일 이내에 확진된 접종자는 4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에서 각각 41명,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회 접종 후 경과 기관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접종자 중 확진자는 60명으로, 10만명당 8.9명이 확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확진자는 없었다.

이로써 1분기 접종 대상자가 접종 14일 이후의 백신 효과를 분석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0.4%, 화이자 백신 10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 10만2402명 중에서는 93명이 확진됐다. 미접종자 10만명당 발생률은 90.8명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분석에 활용된 접종 대상자는 예약, 취소 상황에 따라 일별 숫자 변동이 있어 4월15일 0시 기준 추출된 집단을 고정해 분석했다”며 “향후 동일 집단을 대상으로 추적 관리 기간을 연장해 효과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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