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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사이까지” 마약류 밀수 6명 구속·10명 불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1-04-12 15:38
2021년 4월 12일 15시 38분
입력
2021-04-12 15:36
2021년 4월 1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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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사이에 숨겨진 필로폰(인천본부세관 제공)2021.4.12/뉴스1 © News1
통조림 진공포장이나 종이상자 골판지 사이에 마약류를 숨겨 국내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 등으로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캐나다, 태국 등 해외에서 대마,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다크웹, 보안 메신저 등 온라인 상에서 마약류를 가상화폐 등으로 지불한 뒤, 특송화물 등을 통해 국내로 밀수해 퀵으로 물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밀수한 마약류를 직접 사용하거나, 되파는 방식으로 마약류를 소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조림 속 은닉한 대마(인천본부세관 제공)2021.4.12/뉴스1 © News1
A씨 등은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에 마약류를 은닉할 당시, 통조림 속에 진공포장하거나 종이상자 골판지 사이에 넣는 등 수법으로 수사망을 피하고자 했다.
세관은 올 1분기 해외에서 반입된 마약류 단속을 통해 총 189건 99kg(시가 1423억여 원 상당)을 적발했다.
이 중 특송 및 우편을 통해 적발된 건수는 182건, 96kg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 118건 57kg을 적발한 것과 비교하면 68% 증가한 수치다.
세관은 적발 건수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세관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를 원천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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