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길 일대 12일까지 교통통제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4-01 03:00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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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 운행 탄력적 조정
따릉이-전동킥보드 전면 금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벚꽃을 보려는 상춘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버스정류소가 임시 폐쇄된다. 여의도 전 지역의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따릉이’ 이용도 통제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4월 12일까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교통통제 기간으로 정하고 여의도한강공원 부근에서 ‘봄꽃 거리 두기 안전대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부근을 지나는 시내 및 시외버스, 지하철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 버스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마포대교 방향으로 약 100m 거리의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맞은편에 임시 정류소를 마련한다. 이곳은 평일인 1∼2일과 5∼9일만 운영하며 주말인 3∼4일과 10∼11일에는 폐쇄해 이곳을 지나는 노선버스는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주말에는 서강대교 남단에서 63빌딩 구간에 있는 정류소 9곳도 폐쇄된다. 이곳을 지나는 21개 노선버스는 무정차 통과하거나 임시 우회노선을 지날 예정이다. 지하철 여의나루역을 지나는 열차도 시민들이 몰릴 경우 탄력적으로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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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기간에는 여의도 전역에서 전동킥보드와 따릉이 이용이 통제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전역을 개인형이동장치(PM) 주차금지 구역으로 임시 지정하고 배차 행위를 금지한다. 여의도에 있는 따릉이 대여소 5곳의 거치대도 임시 폐쇄한다.

여의나루역에서 서강대교 남단 구간의 보도와 차도에는 차단 펜스가 설치돼 노점상의 진입과 영업을 막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여의도 교통통제 대책에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서초구 양재천과 반포천 산책로에는 18일까지 각각 한 방향으로 걷기와 우측 통행이 추진된다. 서초구는 산책로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음식물 섭취, 노점상 영업을 금지하는 단속 활동을 벌인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여의도#벚꽃길#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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