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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국회의원 보좌관, 술집서 지인 폭행한 혐의로 피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30 21:46
2021년 3월 30일 21시 46분
입력
2021-03-30 21:36
2021년 3월 30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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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사진
충북의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술에 취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구)의 보좌관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B 씨의 고소장을 전날 접수했다.
B 씨는 지난 26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인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폭행을 당했고, 코뼈 등이 골절돼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으로 A 씨는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11월 변 의원 보좌관으로 선임된 A 씨는 중앙당 당직자로 활동하던 같은해 8월에도 청주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 배당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와 B 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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