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맞고 또…부산 요양병원서 8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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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0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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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2명으로 늘어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은 80대 여성이 접종 나흘 만에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22건(30일 0시 기준)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40분경 남구 우암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가 접종 4일 만인 29일 숨을 거뒀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을 받고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가 나오면 질병관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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