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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주 선언했던 박중훈, 또 만취 음주운전…“깊이 반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3-28 22:07
2021년 3월 28일 22시 07분
입력
2021-03-28 22:03
2021년 3월 28일 22시 03분
김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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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영화배우 박중훈 씨(55·사진)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6일 오후 9시 30분경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100m가량 운전해 지하주차장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에 타고 지인이 사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박 씨는 입구에서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박 씨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뒤 안에서 잠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측정에 응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아파트 단지에서 사고를 내지는 않았는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씨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28일 “박 씨는 블랙박스 제출과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귀가했다. 소속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의지만으로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공개적으로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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