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 “불편해”…‘오! 주인님’ 男알몸 샤워신 ‘논란’ [e글e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3-26 15:52수정 2021-03-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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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장면. 방송 갈무리
드라마 ‘오! 주인님’이 첫 방송부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 게시판은 남자 주인공의 알몸 샤워신을 두고 ‘성희롱’ ‘성상품화’ 등의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지난 24일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려졌다. 이날 오주인(나나 분)은 과거 자신이 살던 집을 되찾고 싶어 부동산을 계약을 체결했다.

그 집에는 전 집주인의 아들 한비수(이민기 분)가 살고 있었다. 전날밤 과음으로 힘겹게 잠에서 깬 한비수는 자신의 집이 팔린 지 모른 채 평소처럼 샤워를 했다.

집을 계약한 오주인은 알몸상태의 한비수와 마주했고, 두 사람의 비명 소리와 함께 방송은 끝이 났다. 이때 알몸 상태로 샤워하던 이민기의 주요 부위는 복숭아 이모티콘으로 가려진 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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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알몸 장면에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호소했다. 26일 오후 현재 ‘오! 주인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남자 알몸은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할까”, “성상품화를 멈춰달라”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

특히나 최근 박나래가 한 웹예능에 출연해 남자 인형을 가지고 벌인 언행을 두고 ‘성희롱’ 파장이 있던 탓에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많은 누리꾼은 “남녀가 바뀌었다고 생각해봐라. 아마 방송국 초토화됐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항의 폭주 중인 ‘오! 주인님’ 시청자 게시판.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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