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배달서비스 ‘울산페달’ 10일부터 시범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1일 03시 00분


울산 지역화폐를 활용한 울산페이 배달서비스인 ‘울산페달’이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울산페달은 울산페이를 이용해 결제하고, 배달서비스의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 배달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가맹에 따른 수수료와 배달주문 건당 수수료를 별도로 부과하는 데 반해 울산페달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없는 게 특징이다.

소상공인과 이용객은 배달료만 부담하면 된다. 울산시는 연계 편의를 위해 ‘생각대로’, ‘바로고’ 등 배달대행 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페이 가맹점 중 600여 곳이 울산페달 가맹점으로 등록했고, 이 가운데 200여 곳이 상품을 등록했다.

시는 울산페달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를 보완하고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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