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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줘”…걸핏하면 동네 주민·상인에 행패 ‘60대 주폭’ 구속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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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1:08
2021년 3월 10일 11시 08분
입력
2021-03-10 11:07
2021년 3월 10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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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동네 주민과 상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행패와 폭행을 일삼은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수차례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폭행 등)로 A씨(61)를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주민 9명을 상대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고 빌려주지 않으면 “왜 빌려주지 않느냐”며 지속적으로 욕설과 협박을 했다.
지난 6일에는 광주 북구 한 상점에서 술에 취해 업주를 향해 대걸레를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평소 주민들을 상대로 수차례 행패를 벌여왔지만 보복이 두려운 주민들이 신고를 꺼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된 사건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한 경찰은 9건의 추가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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