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이 병원의 코로나19 병동 근무 간호사 2명이 각각 5일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고 이달 1일 함께 야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첫 확진 간호사는 5일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진행해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 측이 진행한 병동 전수 검사에서 추가로 1명의 간호사 확진이 확인됐다. 병원 측은 즉시 해당 병동을 폐쇄조치하고 환자들을 다른 병동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백신을 접종받긴 했지만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를 막아주는 항체가 완전히 형성되기 전 시기여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1차 접종 후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항체가 완전히 형성되는 제품들이다. 화이자는 그 간격이 3주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8주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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