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MIT 등 세계 명문대 총장 4人온라인 토론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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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학은 어떻게 변해야 경쟁력을 유지하고 질적 성장을 가져올까? KAIST를 포함한 세계 명문대 총장 4명이 온라인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KAIST는 3일 오전 10∼12시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KAIST 서밋(KAIST Summit)’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위기 속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총장정상회의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KAIST가 기념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초일류 과학기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4명의 기조강연자 가운데 라파엘 레이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총장은 ‘대학, 변화를 선도하는 엔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KAIST, 다음 50년의 꿈을 위한 비전과 혁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정보격차’ ‘인공지능의 새로운 도전과제’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산학협력’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카이스트#mit#온라인 토론#총장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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