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미수금 스트레스에 급기야 뇌경색…법원 “업무상 질병”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30 09:14
2020년 12월 30일 09시 14분
입력
2020-12-30 09:13
2020년 12월 30일 09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휴일·퇴근 후에도 수차례 업무
회의 도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
법원 "과로·스트레스, 병 유발"
회사 대표의 지시로 채권추심 업무를 맡던 중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뇌경색 진단을 받은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질병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남기용 판사는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불승인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 식품회사의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7년 7월11일 사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던 중 두통, 어지러움 등 증상을 보이며 의식이 흐려져 병원에 이송됐다.
상세불명의 뇌경색증 진단을 받은 A씨는 요양 신청을 했으나, 사측은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불승인 처분했다.
당시 질병위는 “발병 전 업무내용을 살필 때, 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정도의 특별한 업무상 부담요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개인 기존 질환의 자연경과적 악화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심의했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심사 청구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에 대한 재심사 청구를 거쳐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상병과 업무 간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남 판사는 “A씨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과로 내지 스트레스가 기저질환 등 다른 발생 원인에 겹쳐 이 사건 상병을 유발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상병과 업무 사이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2017년 2월 대표이사로부터 4~6월 영업본부가 관리하는 미수채권을 모두 회수하라는 업무지시를 받았다”며 “그해 4월부터 상병 발생일까지 A씨가 휴일 업무를 수행한 날은 4월에 2일, 5월에 5일, 6월에 5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퇴근 후 업무를 수행한 날은 4월에 4일, 5월에 8일, 7월에 3일에 달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거래처 중 일부는 A씨에게 항의성 전화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본부는 영업과 매출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며 “일정 시한까지 미수 채권을 모두 회수하라는 지시를 받은 이래, 그 전에 비해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노출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美, 韓을 전투기·군함 정비 허브로 만든다… 中에 신속대응 포석
2
김혜경, ‘베트남 국민사위’ 정일우와 K컬처 홍보 “젊은분들 약과 좋아해”
3
아오자이 입은 金여사에 “베트남 소녀 같다”…영부인들 화기애애
4
퇴사하며 3년 만든 ‘마법의 엑셀’ 지웠더니 회사가 고소 통보…“제 잘못인가요”
5
장동혁, 美차관보 아닌 ‘차관 비서실장’ 만났다
6
‘국힘 빨강’ 대신 녹색 점퍼 입은 오세훈-김태흠
7
트럼프 “이란과 전쟁 끝내려 안달?…나는 시간이 많다”
8
충전선 끌어와 일반 주차구역서…‘포르쉐 PHEV 빌런’ 논란
9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큰 실망 드려 죄송”
10
“중년기 행동이 남은 수명 말해준다”…AI가 포착한 노화의 6단계
1
국힘 지지율 15%…2020년 창당 이래 역대 최저치
2
장동혁 “해당 행위 후보자 즉시 교체”…내부 비판 ‘입틀막’ 나섰다
3
정동영 “北도, 우리도, 美도 아는 지명이 어떻게 기밀인가”
4
삼전 노조, 8차선 도로막고 집회…옆에선 소액주주 맞불 집회
5
퇴사하며 3년 만든 ‘마법의 엑셀’ 지웠더니 회사가 고소 통보…“제 잘못인가요”
6
美, 韓을 전투기·군함 정비 허브로 만든다… 中에 신속대응 포석
7
정동영, 대북정보 논란에 “美나 우리 내부서 문제 유발”
8
장동혁, 美차관보 아닌 ‘차관 비서실장’ 만났다
9
김용 “내 공천 반대 김영진·조승래 2명뿐…지지는 22명 넘어”
10
“박형준 하면 엑스포만 떠올라, 샤이보수 결집론 지금은 안맞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美, 韓을 전투기·군함 정비 허브로 만든다… 中에 신속대응 포석
2
김혜경, ‘베트남 국민사위’ 정일우와 K컬처 홍보 “젊은분들 약과 좋아해”
3
아오자이 입은 金여사에 “베트남 소녀 같다”…영부인들 화기애애
4
퇴사하며 3년 만든 ‘마법의 엑셀’ 지웠더니 회사가 고소 통보…“제 잘못인가요”
5
장동혁, 美차관보 아닌 ‘차관 비서실장’ 만났다
6
‘국힘 빨강’ 대신 녹색 점퍼 입은 오세훈-김태흠
7
트럼프 “이란과 전쟁 끝내려 안달?…나는 시간이 많다”
8
충전선 끌어와 일반 주차구역서…‘포르쉐 PHEV 빌런’ 논란
9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큰 실망 드려 죄송”
10
“중년기 행동이 남은 수명 말해준다”…AI가 포착한 노화의 6단계
1
국힘 지지율 15%…2020년 창당 이래 역대 최저치
2
장동혁 “해당 행위 후보자 즉시 교체”…내부 비판 ‘입틀막’ 나섰다
3
정동영 “北도, 우리도, 美도 아는 지명이 어떻게 기밀인가”
4
삼전 노조, 8차선 도로막고 집회…옆에선 소액주주 맞불 집회
5
퇴사하며 3년 만든 ‘마법의 엑셀’ 지웠더니 회사가 고소 통보…“제 잘못인가요”
6
美, 韓을 전투기·군함 정비 허브로 만든다… 中에 신속대응 포석
7
정동영, 대북정보 논란에 “美나 우리 내부서 문제 유발”
8
장동혁, 美차관보 아닌 ‘차관 비서실장’ 만났다
9
김용 “내 공천 반대 김영진·조승래 2명뿐…지지는 22명 넘어”
10
“박형준 하면 엑스포만 떠올라, 샤이보수 결집론 지금은 안맞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성북 84㎡ 17억 전망… 뛰는 집값, 더 뛰는 분양가
K-뷰티 핵심 ‘시카’ 성분, 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약 후보로
[횡설수설/윤완준]‘인생샷’ 찍으려다 전투기 접촉사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