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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文대통령 “백신 지연, 사실 아니다… 2월부터 접종”

입력 2020-12-29 03:00업데이트 2020-12-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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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물량 충분히 확보” 우려 진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미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돌발 상황에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백신 도입 시기를 더 앞당기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접종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 수용자와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8000만 명, 사망자 수가 170만 명이 넘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상대적으로 잘 대응해 왔다”며 “국민들께서도 최고의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9월 코로나19 집단면역 목표를 내걸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료진과 고령자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2월, 일반인은 4월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다”며 “9월이면 (집단면역 달성이) 다 끝난다”고 했다.

하지만 1, 2분기에 접종 가능한 백신 도입 물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때 이른 백신 낙관론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이 정도면 참 대단한 정신승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보다 정부·여당의 안일함이 더 무섭다”고 했다.

박효목 tree624@donga.com·윤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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