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김현석 대표 등 5명 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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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LG생활건강을 비롯한 1505개사가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이사 등 599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각각 30억 달러(약 3조2500억 원)와 10억 달러, 9억 달러 수출을 일군 삼성SDI와 LG생활건강, 호텔신라 등은 수출 우수 기업에 시상하는 수출의 탑을 받는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보다 176개 증가했다. 시상식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개인 분야의 최고 영예인 수출 유공자 부문 금탑산업훈장은 삼성전자 김 대표를 비롯해 테크로스 이 대표와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이사 등 5명이 받는다. 이 밖에 은탑산업훈장 5명, 동탑산업훈장 9명 등 34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훈장 수훈자에 선정됐다. 무역협회장 표창은 80명에게 수여한다. 수상한 개인과 기업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무역의 날#김현석#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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