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안 확정… 경제 살리기 사업에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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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6548억원… 경북형 뉴딜 등 투자

경북도는 10일 내년 예산안 규모를 10조6548억 원으로 확정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방소비세 등 자체 수입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월부터 비상재정 상황점검 전담부서(TF)를 가동했다. 또 예산 편성 과정에서 부서장의 자율 및 책임을 강화한 실링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도는 먼저 통합신공항 이전과 경북형 뉴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력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제 활력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산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형 뉴딜 사업에 5397억 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 뉴딜 사업에 3315억 원,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강화에 1238억 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신도청 시대, 지역 균형발전 투자 9565억 원 △K방역, 재난재해 예방 등 도민 안전 경북 9367억 원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경북 4조663억 원 △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가 있는 활력경제 3481억 원 △모두가 찾는 문화관광 콘텐츠 인프라 확충 4663억 원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 1조3045억 원 △쾌적한 생활환경, 청정 경북 7879억 원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를 결정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 예산안#경북형 뉴딜#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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