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6명, 나흘째 세 자리 수…국내발생 1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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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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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4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46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799명(해외유입 4,02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113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신규확진자 추이는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124→97→75→118→125→145→89→143→126→100→146명 순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경기 42명, 서울 39명,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과 함께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 경남 사천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한 주민 등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해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5명 확인됐다. 내국인 18명, 외국인 15명이다. 유입국가는 아메리카13명, 중국외 아시아 11명, 유럽 6명, 아프리카 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으로 총 2만 5266명(90.89%)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2,046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5%)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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