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어 용인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환경부, 전시-사육시설 방역 강화

사지원기자 입력 2020-10-29 03:00수정 2020-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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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청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일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되고 사흘 만이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용인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H5N8형이다. 천안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이다. 환경부 ‘야생조류 AI 행동지침’에 따라 바이러스 검출지점에서 반경 10km 이내 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생석회를 뿌리고 출입통제를 위한 초소 및 안내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멸종위기종 등 보호 대상인 야생조류 서식지, 동물원 같은 전시·사육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천안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용인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2018년 2월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H5N6형이 나오고 약 2년 8개월 만이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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