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째, 세종도심 멧돼지 4마리 출몰…시민 불안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6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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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에 5번째 멧돼지가 나타나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News1 DB
세종시 도심에 5번째 멧돼지가 나타나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News1 DB
세종시 도심에 5일째 멧돼지가 나타나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소담동과 반곡동 등에서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유해조수포획단이 멧돼지 4마리 중 1마리를 포획했다.

나머지 3마리는 주변 산으로 도주했다.

앞서 24일 오후 10시쯤 중촌동 가재마을 8·9단지와 가정동 가온마을 6단지 등에서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나 1마리가 포획 후 사살됐다.

다른 1마리는 도로로 도망치다 주행 중인 차량에 치여 숨졌다. 나머지 2마리는 국사봉과 한솔동 강변으로 도주했다.

또 지난 12일에 이어 18~19일에도 아름동·보람동 일대에 멧돼지가 나타나 상가 등에서 소동을 부리다 도주했다.

119구조대와 유해조수포획단은 엽총 등으로 멧돼지를 제압하려 했지만 멧돼지는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를 발견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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