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발레학원 원생 가족 2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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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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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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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22명 발생한 가운데, 원생 가족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범박동 거주·부천407번), B양(범박동 거주·부천40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발레학원 원생 C양(부천388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증상이 없었으며, B양은 23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C양이 발레 학원강사인 구로구19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학원발 확진자는 총 24명이 됐다. 지역 총 누적 확진자수는 408명으로 늘었다.

시 등 방역당국은 25일 추가 확진된 학원발 확진자 소속 학교 2곳과 유치원 2곳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24일 확진된 이 학원 원생이 다닌 초등학교 4곳을 비롯해 학원 2곳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4곳과 추가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 2곳, 인근 학교 1곳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1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 중이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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