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법원 “유치원 교사의 점심시간 근로시간 인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9 10:15
2020년 10월 19일 10시 15분
입력
2020-10-19 10:12
2020년 10월 19일 10시 1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업무강도 줄어도 사용자 감독 아래 있는 근로시간"
'어린이 지속적 관찰 필요한 업무특성' 인정 판결
"출근시 통학차량 탑승하는 등원지도도 근로시간"
유치원 교사의 경우 점심시간도 근로시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출근시 유치원생과 함께 통학차량에 탑승하는 등원지도 시간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점심시간 등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지도가 필요한 유치원생의 특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전진우 판사는 A씨 등 유치원 교사 3명이 유치원 측을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등 미지급 임금지급 소송에서 “유치원은 원고에게 각각 25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 등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유치원에서 월 100만원 안팎의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교사로 일하던 중 2018년 2월 동시에 퇴사했다.
이들은 근무기간 동안 유치원생의 등원을 위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차량 등원지도를 했으나 근로시간은 9시부터 인정됐다.
점심시간과 외부인사 초청 특강시간에는 원생을 돌보느라 휴식을 취하지 못했는데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A씨 등 3명의 유치원 교사들은 이런 점을 들어 유치원 측에 퇴직금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점심시간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A씨 등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공단 측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등원지도 시간, 점심시간, 특강시간 등을 근로시간으로 산정해 최저임금액 미달액과 연장 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새로 계산해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유치원 교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교사들은 통근이 아니라 원아들의 등원지도를 위해 유치원 측의 지시에 따라 통학차량에 탑승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점심시간·특강시간에 대해서도 ”배식, 식사지도, 양치지도, 화장실 안내 등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업무강도가 다소 감소되고 휴식시간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었다 하더라도 사용자의 감독 아래 있는 시간인 만큼 근로시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었던 점, 점심시간에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대근무조를 편성하지 않은 점 등도 들었다.
소송을 대리한 법률구조공단의 황철환 변호사는 “유치원 교사들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돌봐야 하는 근로특성이 있다”며 “이번 판결은 이와 비슷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찰스3세 어깨 툭툭 논란…“왕실의전 위반” vs “친근함 표현”
2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3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4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떠났다
5
“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근력효과 2배”…운동 상식 흔들렸다 [건강팩트체크]
6
[단독]우크라戰 파병 북한군 2280여명 전사…첫 공식기록
7
[속보]UAE, 다음 달 1일 OPEC·OPEC+ 탈퇴
8
보수결집 노리는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에 러브콜
9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핵심은 ‘이것’[건강팩트체크]
10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
李 “왜 자꾸 외국군 없으면 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나”
2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3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4
범여권 의원 90명 “美의회 ‘쿠팡 항의’는 사법주권 침해”
5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6
정원오 “실거주 1가구 1주택자 권리 무조건 보호돼야”
7
김건희 2심 징역 4년 선고…‘주가조작·샤넬백’ 유죄로 뒤집혀
8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9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0
김정관 “삼성전자 이익, 엔지니어·노동자만의 결실인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찰스3세 어깨 툭툭 논란…“왕실의전 위반” vs “친근함 표현”
2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3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4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떠났다
5
“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근력효과 2배”…운동 상식 흔들렸다 [건강팩트체크]
6
[단독]우크라戰 파병 북한군 2280여명 전사…첫 공식기록
7
[속보]UAE, 다음 달 1일 OPEC·OPEC+ 탈퇴
8
보수결집 노리는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에 러브콜
9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핵심은 ‘이것’[건강팩트체크]
10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
李 “왜 자꾸 외국군 없으면 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나”
2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3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4
범여권 의원 90명 “美의회 ‘쿠팡 항의’는 사법주권 침해”
5
통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칭 사용, 공론화 거쳐 판단”
6
정원오 “실거주 1가구 1주택자 권리 무조건 보호돼야”
7
김건희 2심 징역 4년 선고…‘주가조작·샤넬백’ 유죄로 뒤집혀
8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9
李 “韓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군대 없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갖나”
10
김정관 “삼성전자 이익, 엔지니어·노동자만의 결실인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李측근’ 김용 “백의종군” 선언에 정청래 “미안하고 감사”
유명 핀플루언서 사칭 투자사기 확산…평균 1.8억 당했다
李, ‘재보궐 출마’ 하정우·전은수·김성범 사직서 재가 “어려운 결정 존중”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