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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충돌’ 추미애, 묵묵부답…윤석열,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9 10:12
2020년 10월 19일 10시 12분
입력
2020-10-19 10:04
2020년 10월 19일 10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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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자필 입장문을 두고 정면 충돌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19일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로 출근하면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대검찰청의) 허위사실 공표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수사방식과 주체를 생각하는 게 있는지’,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려는 건지’ 등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윤 총장은 취재진이 있는 쪽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김 전 회장이 16일 “현직 검사 등을 룸살롱에서 접대했고, 야당 정치인에 대한 로비 의혹을 진술했다”는 자필 입장문을 공개한 이후 법무부는 추 장관의 지시로 사흘 연속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전 회장을 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당과 검사 비위를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아니하였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약 1시간 30분 뒤 “야당 비위는 보고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검사 비위는 전혀 보고받은 바 없다”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를 바 없으며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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