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던 90대, 아파트 7층서 극단적 선택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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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6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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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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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던 90대 여성이 아파트 7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16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6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7층에서 A씨(93·여)가 추락했다.

당시 A씨는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치매 등 지병을 앓고 있던 중 신병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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