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만도,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 휠체어 기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3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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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통안전공단이 ㈜만도와 함께 교통사고로 중증 후유장애인이 된 전국의 42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사업은 2012년 공단과 만도가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란 이름으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오뚝이는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오뚝이’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기증한 휠체어는 약 5000만 원 상당이다. 첫해부터 올해까지 461명에게 지원한 휠체어는 6억9000만 원어치에 이른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운 가운데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지원한 만도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 심리적 지원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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