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답자의 81.8%는 이번 4차 추경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8.2%는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4차 추경이 도움 될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도움(53.8%) ▲소비여력 확대로 내수 활성화 유도(46.2%) 등이 있었다.
반면 추경이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비용대비 실질적 효과 미미(64.8%) ▲지원대상이 협소하고 불공정(25.3%) ▲정부재정 악화 우려(9.9%) 등이 있었다.
4차 추경안 내용별 예상 효과를 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재기지원’(3.71점)이 가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중소기업 긴급 유동성 공급(3.68점) ▲생계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3.61점)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및 긴급고용안정지원금(3.58점)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정부 지원책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36.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임대료 인하시 세액공제(22.4%)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 확대(12.8%) ▲대출·보증 지원 확대(11.8%) ▲고용유지지원금 확대(8.0%) 등 순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경영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4차 추경이 하루하루 버티는 게 버거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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